함영주 회장, 디지털 혁신 기술 체험 위해 Google 방문

e매일뉴스 기자 2023-01-12 10:35:07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NVIDIA)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함 회장이 강조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의 기업문화와 인공지능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디지털 기술 체험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식견과 혜안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함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구글(Google)의 베이뷰 캠퍼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구글(Google)의 미션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Respect each other : 함께하는 동료, 파트너들과 서로 존중한다’는 구글(Google)의 일하는 방식에도 주목했다. 팀원 간 신뢰가 바탕이 된 강한 유대감을 중심으로 성과를 함께 이뤄내는 구글(Google)의 기업문화와 금융 관련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NVIDIA) 본사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세계 1위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기술과 4D 모델링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엔비디아(NVIDIA)의 개발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혁신 사례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함 회장은 “젋은 인재들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만의 DNA를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목표를 이뤄내자”고 밝혔다.

한편,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젊은 책임자들은 'CES 2023' 참관에 앞서 세계적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캠퍼스와 아마존(Amazon)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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