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튜브 콘텐츠 '올인왕자' 시리즈 호평 잇따라

e매일뉴스 기자 2024-02-13 11:00:30
업계 최대 유튜브 구독자(175만명) 수를 보유한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채널(Samsung POP)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쇼츠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올인왕자'를 오픈해 구독자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인왕자'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쇼츠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다. '올인왕자'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세계적인 소설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콘텐츠로, 2030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사실적인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어린왕자의 명대사들을 투자 격언으로 패러디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 것도 구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 한 몫 했다. 대표적으로 '넌 네가 투자한 것에 영원히 책임이 있어', '만약 오전 9시에 장이 열린다면, 나는 8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등이 있다.

'올인왕자' 콘텐츠는 총 6편으로 제작됐다. 프롤로그에서는 '투자는 무조건 올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올인왕자가 올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미꽃과의 갈등 끝에 다른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이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작전주 투자', '고위험상품 투자', '빚투'를 하다 위기에 처한 올인왕자가 마지막 행성에서 투자의 현인 여우를 만나 투자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지난 흑역사를 반성하게 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다짐하며 장미꽃과 함께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올인왕자의 무지성 투자 행태를 코믹하게 풀어낸 이 스토리에 2030 투자자들은 '남일이 아니다', '웃프다', '뼈를 맞았다' 등의 댓글로 크게 공감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2월 5일 기준으로 여섯 편 콘텐츠 모두 조회수 25만회 내외를 기록해 증권사 유튜브 콘텐츠로는 상당히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채널(Samsung POP)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쇼츠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올인왕자'를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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